본문 바로가기
건강

저체중아 증가

by aqsaqs 2022. 9. 2.

일반적인 아기는 3kg 내외의 몸무게로 태어납니다. 그중 체중이 2.5kg이 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는 아기가 있는데 보통 저체중아또는 미숙아라고 말합니다. 저희 아이도 2,3kg의 몸무게로 태어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사례
신생아-관련

1. 저체중아란

 

태어났을 때의 체중이 2,5kg 미만인 아기를 저체중아라고 부릅니다. 이전에는 미숙아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10%를 차지합니다. 1년에 태어나는 아기 10명 중 1명이 저체중아로 매우 높은 수준이기에 범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0년 동안 약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인데 향후 더 증가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불임, 난임 치료로 태어난 쌍둥이의 증가와 의학적 기술 증가로 태아 생존율이 높아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저체중아로 태어나는 원인

 

저체중아가 태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산모가 임신 증후군,, 임신 고혈압, 태반 조기 박리, 융모막 양막염 등과 같은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조산되는 경우입니다. 태아의 경우는 쌍둥이나 다태아 임신으로 자궁이 커져 조산되는 경우입니다. 산모가 임신 중 흡연이나 음주 등으로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태아의 질병이 확인된다면 빨리 출산해 치료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고령 임산부가 많아지는 것이 저체중아 증가의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년 새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가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만약 산모가 조기 양막 파열, 자궁경부 무력증 등이 확인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35세 이상에 임신하면 만삭에 출산을 하더라도 저체중아가 증가할 확률이 높으니 임신 중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증이 저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중 증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저체중아의 문제

 

신생아 사망원인의 최대 80%까지 저체중아 출산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조산으로 태어난 저체중아는 5세 미만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합니다. 출생 시부터 호흡곤란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고 출생 후에도 발육이 늦어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특히 1500g 미만의 저체중아는 뇌성마비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지므로 평생 동안 치료과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체중아로 태어난 사실만으로도 평생 관리를 해야 하니 삶의 질이 나빠질 염려가 있는 것입니다. 저체중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고지혈증 및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2-6배 이상 높아지며 당뇨병 등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다고 하니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저출산과 저출생아 현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 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췌장암의 원인과 치료  (0) 2022.09.08
방광염의 원인과 예방  (0) 2022.09.03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면  (0) 2022.09.01
면역력 높이려면  (0) 2022.08.31
심장의 통증을 느낀다면  (0) 2022.08.30

댓글